최단코스 보다는 쾌적하게 돌아갈 수 있는 길을 찾고 있습니다. 지하철로만 다니던 때에는 지상 도로사정을 전혀 모른다고 봐도 될 정도였는데, 버스로 출퇴근을 하게 된 이후에는 집과 사무실 사이의 길은 어느 정도 익숙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렇기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삼각형이라고도 하는 STRIDA를 타고 출퇴근을 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 관계로, 자전거를 이용한 출근은 아직 시도해본 적이 없지만, 퇴근은 2일 연속 성공했습니다. 이후에는 출퇴근 모두 STRIDA를 이용하여 GO GO GO.

STRIDA의 상상속 이미지는 정삼각형의 프레임에 바퀴와 핸들이 붙어있는 것이었는데, 실제로는 직각삼각형에 더 가깝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보면 사다리꼴에 더 가깝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삼각형이란 문구가 애매할 수도.

처음 탈 때에는 상당히 힘들었는데, 그래도 2일 정도 타서 그런지, 처음 보다는 익숙해졌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조심조심 다녀야지요. 핸들링이 민감한 편이다 보니, 항상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