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인하여 늦게 발매된 타이틀. 지진과 해일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3DS가 나름대로는 적당한 붐업이 있지 않았을까 싶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DOA 자체가 그 정도로 확실한 타이틀은 아니긴 하다. 지진으로 인하여 발매가 밀린 타이틀이 슬슬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DOA는 최근 나온 타이틀 중에서는 3DS의 이런저런 요소들을 다양하게 활용하려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 타이틀이었다. 남코와 코나미의 야구 게임은 대충 시기에 맞춰서 3DS로도 내놓긴 했다는 인상이라면, DOA는 제법 준비를 하고 내놓았다는 느낌. DOA라는 게임 자체에 대한 흥미가 없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추천할 만한 타이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