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아하는 초콜릿 브랜드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Jean Paul Hevin이 1순위로 나오게 되는데..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지는 않더라는 사실.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다소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는 편이라,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추천하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 특히, 먼저 추천을 하면서 권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Jean Paul Hevin도 실패할 때가 있다는 걸 알게 되니, 추천은 더 소극적일 수 밖에 없겠다. 누군가의 취향을 맞추는 건 쉽지 않은 일. 그렇기 때문에 스토리텔링을 준비하여 컨텍스트를 만들어가는 것일 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