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에는 이사도 가고, 해서 여유는 상당히 없지만... 기록으로라도 남겨두지 않으면, 완전히 잊혀질 것 같아서 남기는 리스트.


# 2004.02.19
SHADOW HEARTS 2 ARUZE - 미츠다야스노리가 제노사가2의 음악을 맡지 않는 이상, 미츠다야스노리 특유의 RPG 음악은 이 타이틀에서 만날 수 밖에 없다. 전편은 쓸 데 없는 부분들을 추가해서 뭔가 허술해지기도 했지만, 몇 안 되는 엔딩까지 본 RPG 타이틀이라는 것도 2편을 고려하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FINAL FANTASY X-2 INTERNATIONAL + LAST MISSION SQUARE ENIX - 솔직히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할 생각은 없고, LAST MISSION에서 내세우는 이상한 던전 식의 게임 방식도 그리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단순한 서비스팩 이상의 볼륨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 2004.02.26
귀무자 3 CAPCOM - 이미 주문해버렸으니 잊혀질 리가 없나? 1편은 엔딩을 봤었지만, 2는 매우 초반부까지만 했었다. 3도 그런 측면에서 볼 때엔 뭔가 애매할 수도 있겠지만...

사이바리아 2 SUCCESS - 슈팅 게임은 언제나 환영한다. 최소한, 식신의 성 시리즈보다는 이쪽이 안정감있기 때문에. 드림캐스트로 나온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일 뿐.

# 2004.03.11
몬스터 헌터 CAPCOM - 가입한 후 단 한번 멀티플레이를 즐겼던 아웃브레이크는 저 멀리. 그 공간은 몬스터 헌터가 차지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몬스터 헌터를 즐길 시간이 있다면, FF11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점은 큰 문제.

METAL GEAR SOLID THE TWIN SNAKES KONAMI - MGS2보다 1이 낫다고만 말하긴 애매하지만, 2보다 1이 더 재미는 있었다.

# 2004.03.24
뿌요뿌요FEVER SEGA - 게임큐브판으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