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d nano의 대형광고판이 반겨주고 있는 긴자.

광고판 근처에 있는 애플스토어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개장시간인 10시 이전에 도착하게 되었는데, 나름대로의 행렬도 존재. 모두의 목적이 같은 것은 아니었겠지만, 강렬한 태양빛을 상대하면서 15분 정도를 기다렸습니다.

iPod nano를 구입했습니다. BLACK으로. 4G 모델을 구입할 계획이었지만, 그 어떠한 곳에서도 4G를 발견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2G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대안의 시대. alternative의 시대가 찾아오게 된 것. alternative의 시대는 이후에도 계속되었습니다.

간결하면서도 흡인력 있는 내부. Don't steal music. 이 문구는 상당히 중요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중요하게 취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최근에 구입한 음반, iTMS 음원만으로도 이미 95%가 차버리는 2G 모델이긴 하지만, 적극적으로 플레이리스트를 관리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는 기분으로 사용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생일을 일본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iPod nano Armband는 선물받은 것입니다. 평소에 이용하기에도 좋고, 자전거를 탈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Armband는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