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ECHE MODE가 4년만에 내놓은 음반, Playing the angel이 오늘 발매되었다. 선행싱글 Precious로 어느 정도의 분위기를 예상할 수 있도록 해주었지만, 그 곡이 유난히 공중에 떠 있는 분위기였다. Precious 같은 분위기를 기대하면서 플레이한 첫번째 트랙, A Pain That I'm Used To. 예상하지 못한 강렬한 음색에 순간 당황하기도 했지만, 이후 이어지는 DEPECHE MODE 특유의 분위기에 안심. Exciter라던가 Ultra 이전의 분위기를 기반으로 한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

첫 한 바퀴를 돈 시점에서의 베스트 트랙은 Suffer Well(track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