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로무라마사의 사운드트랙이 뜬금없이 발매되었다. 게임 발매이후 사운드트랙에 관한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사운드트랙 발매는 없을 것 같았다. 게임과 사운드트랙이 거의 동시에 나오는 경우는 잘 없지만, 대체적으로 한두달 이내에는 발매가 되는 편이었다. 사키모토 히토시 정도 되는 이가 음악을 맡은 게임이라면, 어떻든 음반이 나왔었는데 이번은 좀 늦었다.

사키모토 히토시도 나름대로는 하츠네 미쿠를 쓰는 캐릭터 게임 보컬곡을 만들거나 하기도 했지만, 일반적인 이미지는 본격적인 스케일로 달려드는 관현악곡 전문이란 이미지였다. 어떻든 스케일로 긴장감있게 내려 찍는 스타일이라 할 수 있는데, 오보로무라마사에서는 성향이 다소 달랐다. 화풍 아트디렉션이 아주 강한 게임이었기에, 음악 역시 힘을 다소 뺀 느낌의 화풍 음악들이 많은데, 大神의 음악들과 스타일이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