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격의 레긴레이브와 같은 날에 발매된 검정 케이스 게임. 레긴레이브 덕분에 이 게임이 혜택을 받은 것일 수도 있겠지만, Z등급 게임의 현실을 볼 수 있었던 게임이기도 하다. Z등급 게임은 제한 전시에 프로모션에도 제약이 있는 타이틀인데, 제한 전시 코너를 만들 여력이 안 되거나 하는 경우에는 아예 전시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전시는 안 하고 있고, 이 게임이 들어왔다고 따로 고지도 안 하지만 팔고는 있는 특이한 상황.

미국에서는 제법 전에 발매가 이루어졌었지만, 잔혹한 표현 덕분에 일본에는 발매가 되지 않았던 게임이 Mad World였다. 아주 잔혹하긴 하지만, 흑백 표현 덕분에 잔인함이 많이 가려진 경향도 있다. 하지만, 덕분에 집중을 오래 하기 힘들 때도 있다. 체인소우 연출은 Gears of War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도 있는데, 보다 현란하게 휘저을 수 있었다. 진행형 액션 게임으로서는 무난할 수도 있는데, 얼마나 더 잔혹하게 죽이느냐에 따른 추가 점수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논란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었던 타이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