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시리즈는 정작 엔딩 본 것은 하나도 없고, 대략 15시간 전후에 질려서 포기하는 경향이 많았었는데, 이 타이틀 역시 그렇게 될 지. 데스티니2 이후로는 대체적으로 다들 쾌적하게 나오는 편이라, 반복 전투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긴 하다. 엑실리아는 graces f가 HD 업스케일링이었던 관계로, 베스페리아 이후 HD 기반의 테일즈로서는 상당히 간만에 나온 타이틀이라서 비주얼 부분에서 기대했던 타이틀이었다. 스크린샷으로 볼 때엔, 베스페리아에 비해서도 그리 임팩트가 강하다는 느낌이 오지 않았었는데, 실제 게임 화면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서 나쁘지 않다. 공략집 관련 트러블만 없었다면, 가이드북도 적당한 걸 받을 수 있었을텐데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