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을 적당히 하다가 그만둔 상황이라, 이왕이면 전작 엔딩을 본 후에 진행을 해야했겠지만.... 그냥 잡게 되었다.

우리말 번역이 이루어진 게 가장 큰 특징. 전반적으로 전작의 플레이스타일을 계승하고 있는데, 이런저런 추가 기술들이 많이 늘어났다. 늘어나서 좋은 부분들도 있고, 이리저리 할 게 너무 다양해졌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컬렉션 관련 요소는 너무 많이 풀어놓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샌드박스 게임들에 이런저런 실적용으로 컬렉션 요소를 여기저기에 뿌려놓는데, 재미로 즐긴다기 보다는 억지로 즐기는 쪽으로 갈 수 밖에 없는 듯. 안 하면 그만이겠지만...

잘 만든 타이틀인데, 일단은 전작을 해본 후에 하는 게 좋을 듯. 총기를 든 적들을 가능한 조심스럽게 상대해야 하는 특유의 플레이가 전작에서 이어진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