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Arisen은 완전판 같은 느낌을 주는 확장팩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런데, 전작을 360판으로 마련했었기 때문에, 데이터 계승도 할 수 없었고, 덕분에 했던 걸 다시 반복해야만 했던 Dark Arisen...

백기사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1편이 영 마음에 안 들어서 중반쯤에서 포기했었는데, 2편의 경우는 1편 시나리오 부분을 모두 클리어해야만 진행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겨우 1편 부분을 모두 클리어하고 나니, 어딘가 모르게 힘이 빠져 2편은 앞부분만 대충 보다 말았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