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클라우드에 맥락없이 이것저것 올려둔 김에, 이제서야 코멘트를..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만들게 된 이유가 바로, 게임잼에서 만든 걸 올려두기 위한 목적에서였기 때문에 게임잼 작업물 정도만 올려두는 용도로 사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runner의 경우도 2013년 게임잼에서 만든 것이다 보니, 그것의 연장선상에 있겠네요.

2013년에는 결과적으로는 BGM 없는 게임을 만들었기 때문에, 이 음악 또한 게임잼 프로젝트에서 사용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당시 주류를 이루려고 하던, 중세 판타지 세계관 배경의 가로스크롤 런게임 같은 느낌을 주는 정도의 가벼운 습작입니다. 대략 저 시기에 minitaur를 구입했었는데, 연결해서 사용할 일이 없었기에, 게임잼에서라도 써보자는 마음으로, 거추장스럽지만 그러한 거추장스러움을 즐기는 기분으로, 베이스는 minitaur를 이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