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yak090403
그러네요? 어느새 50만을.... 빠르다면 빠르고 느리다면 느리다고 생각할수있는 시간이네요.
50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있고 반이면 다왔다는 말이 있듯이 100만을 향해서~
우연인지 필연인지 리뉴얼하고 금새 50만을... 축하드립니다. ^_^


ps.저도 여신전생시리즈를 좋아합니다.(실제로 클리어는 한번도 못해봤지만요;; 언어의장벽이 크더군요; 통밥으로 절대 안되는게임이라는걸 실감했습죠-_-;)
사뭇 ps2를 팔아버린 기억이... 제가 좋아하는 레이싱류도 요즘 폭발하고있고 여신전생도 한글화되어 나온다니 다시 ps2를 사야겠네요.

be090403
이미 한글판 나왔습니다.

林태훈090403
50만 축하합니다!
50만 기념 한턱 쏘시나요!

thinkpad090403
50萬 hits! 축하드립니다 ^^

thinkpad090403
그리고 진 여신3 한글판은... 자잘한 오역이나 한글화에서 생긴 버그는 둘째치고, 동영상에서 끊김이 생기는.. 어찌보면 치명적인 에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한글화한 업체 CANDY측에서 뾰족한 해결책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네요.

WhiteYak090403
50만 히트 축하드려요!
50만 기념으로 다시 3씨리즈 리메이크를;;

진 여신전생 3 정발판. 저는 아직 조금 더 지켜보려는 입장이지만..사실 모든 문제를 제쳐두고라도 이런 게임이 정발에 한글화까지 되었다는 사실자체가 아직은 신기해요.

be090403
진 여신전생 3에서 동영상은, 오프닝 데모와 도쿄수태, 그렇게 둘 밖에 없어서.. 치명적이라고 하기도 애매한 게 아니려나요.

이전에, 사일런트 힐 2의 경우도 오프닝 동영상이 끊긴다는 이야기도 많았으니까요. (저는 괜찮았지만..) .. 원래는 안 끊겼는데, 거기에서 끊기니까,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치명적이어서 게임 구매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오역 문제는 제가 안 해봐서, 뭐라고 말하기 힘들지만.. 의역을 오역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어서인지.. 오역이 정말로 오역인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conyak090403
음.... 뭔가 애매한것이 일본판은 잘 돌아가는것들이 한국으로 넘어와서 말썽을 일으키네요.
한국판 가도배틀같은경우에도(수도고였던가요-_-?) 오프닝에 꽃혀서 사신분들이 많다던데...
정작 오프닝은 영상과 음향이 싱크가 1초정도 안맞는다더군요.
어떤분들은 잘 된다던데 미디어개채마다 뭔가 문제가 있는건지 아니면 몇몇분이 1초의 차이를 못느낄정도로 둔한건지..;
어쨋든 모든게임의 한글화는 대환영이지만 이런식으로 계속 나간다면 굉장히 곤란할거 같네요. ^_^;

be090403
어떤 게 굉장히 곤란한 지는 모르겠지만.....
진 여신전생은 '동영상이 없다'고 봐도 되는 게임입니다. 오프닝 영상이라고 있는 것도, 게임화면의 편집이니까요.
..
끊길려고 해도, 끊길 동영상이 없습니다.

정말 사소한 게, 지나칠 정도로 과하게 포장되는 게 아닐까 싶어요.

an090403
오역이라면 어떤 것들 말씀이세요?

an090503
thinkpad님 게시판에 보니까 어떤 분이 '마스터'에서도 그럤다는 말씀을 하시던데 그 '마스터'는 어떤 것을 지칭하는 건가요? 일본판이라고 하시는 것도 아닌 것 같고, 한글화 작업 전의 원 소스를 말씀하시는 건가...생각해봤지만.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 듯 하네요.

thinkpad090503
이선일(Rising Sun)님께서 말씀하신 마스터판 프리즈 현상은,
아마도 한글화가 완료되어 상품화 하기 직전의 버전을 의미하는 것일 겁니다...
그리고 그냥 들리는 소문 수준의 얘기라고 판단되므로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여 주시는 것이 좋을 듯 하구요.
어차피 지금은 정식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니까,
그다지 중요한 얘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be님의 의견에 제 생각을 몇 자 적자면,
저 개인적으로는 치명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짜집기 데모 오프닝의 끊김은 저도 그다지 문제 삼고 싶지 않지만, (어차피 한두번 보고 그 후에는 볼 일이 없는 무비)
도쿄수태의 동영상 끊김은 그 인트로의 강렬한 분위기를 충분히 망가뜨리기에 전혀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한번 틱 끊기고 마는 것도 아닌, 그 멋들어진 연출과 무비의 일련의 시퀀스가 뚝-뚝-뚝-뚝 이렇게 몇 차례나 끊깁니다.

오역에 대해서는 저도 세세히 다 검토한 것은 아니고 들리는 얘기가 그러하므로, 크게 딴지를 걸 자격은 없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의역이 아닌 정말 오역이 몇 군데나 있다고 하더라도 그 문제를 두각시켜서 정식발매판 진여신3를 나쁘게 평가하려는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be090503
몇 차례 끊기는 건..
이상한 게.. 사람들 마다 다르기 때문에, 뭐라고 말하기가 힘들어요. 1초도 안 되는 순간, 단 한번 끊긴다는 사람도 있었고, 별 문제 없이 넘어간다는 사람들도 많았으니까요.

모든 사람이, 같은 시점에, 같은 시퀀스로 끊김 현상이 발생한다면 확실히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정작 그걸로 게임의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은 제 주위에는 없었습니다. 도쿄수태 영상도, 결국은 한번 보고나면, 엔딩 볼 때까지도 영원히 다시 볼 일이 없는 영상이고, 그 비주얼로 충격을 전해주려는 것도 아니니까요. 과정이야 어떻든, 그렇게 되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한 게임이니.

an090503
들리는 이야기 만으로 '오역'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인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도 몇가지 '이건 좀 아니다'라고 생각하셔서 쓰신 말씀인 줄 알았는데요...

thinkpad090503
에.. 극히 개인적인 입장에서 또 글을 쓰게 되는데요,
진여신3는 전 일본판을 가지고 있고, 제 주위 사람의 정식발매판으로 약간 즐겨본 것입니만, 만약에 제가 정식발매판을 샀더라면 돈을 손해보고라도 당장에 팔았을 것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쉽게 '용납'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극히 소수일지는 모르지만, 저와 같은 기분으로 정식발매판을 바라보는 게이머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비유하자면, 새 전자제품을 샀는데 결함을 가진 물건인듯한 기분이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an님의 지적인 '오역' 에 대한 제 성급한 판단에는 잘못을 인정합니다. 객관적인 근거도 없이 떠도는 몇마디 글들에 의존해서 적은 글이라는 점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다시금 말씀드리자면, 진여신3의 한글화 결과물을 제가 못마땅해 한 것은 아닙니다. CANDY측에서 진여신3의 뛰어난 한글화 완성도를 위해서 하이텔 '사교의 관'분들과도 많은 교류가 있었다는 것도 알고 있기에, 미처 검토/수정되지 못한 오역이 '혹시라도' 있더라도 그것으로 진여신3 한글판을 헐뜯거나 하지는 않겠다는 것입니다.

진여신3는 저에게 있어서도 대단히 아끼는 작품 중 하나이고, 이 작품이 굉장히 미약한 결함에 의해서 많은 한국의 게이머들에게 평가절하당하게 되는 일(될지도 모른다는 일)은 매우 안타깝습니다.
구매를 하려는 게이머들 중 일부는 분명히 '동영상 끊김의 증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라는 소식을 접하고 구매 대상에서 이 타이틀을 제외하는 일도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 증상은 모든 하드웨어에서 일어나는 일도 아니고,게임 자체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라고 아무리 설명을 한다고 해도 말이지요.

제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썼었지만, 제 개인적인 감정은 '불만'보다는 '안타까움'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용납'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극히 사견이므로 혹시라도 공감하실 수 없다거나 반감이 생기셔도 그러려니 해 주셨으면 합니다.

be090503
지나친 확대해석으로만 보이는 것이지요. 그렇게 계속 그런 부분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그런 걸 언급하는 것으로 인하여, 구매자에게 영향을 주지 않기를 바라지만, 오히려 그런 걸로, 의도적으로 사람들에게 결함이란 걸 강조하고 있는 것 같거든요.

외국산 영화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자막축약 이외에도, 화면 상단에 K257 어쩌고 하면서 순간적으로 자막 넣다가 실수로 들어간 코드가 가끔씩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솔직히, 몇초 안 되는 순간이고, 영화를 즐기는 데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그 K257이란 문구가 영화에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그런 실수 때문에 영화 자체의 완성도를 심하게 깎는 것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이번 진 여신전생 3 한글판에 대한 지적도 그런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제 기준에선, 그건 '치명적인 결함'은 아니었으니까요. 영화관에서 영화볼 때, 아주 가끔 0.2~3초씩 보이기도 하는 K256 같은 그런 것 이상, 이하도 아닌 수준이니까요.

현재 분위기는, 그 현상 때문에 평가절하되는 일은, 최소한 제 주변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중고생들의 거대한 커뮤니티 비디오게임 사이트인 ruliweb에서도 그런 걸 문제 삼는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차라리, 계속 그 부분을 놓고 이슈화하는 사람들로 인하여 타격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것에 영향 받을 사람은, 오히려 이미 일판을 구입해서 상당 기간 플레이한 사람들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이미 할만큼 했기 때문에, 한글판이 나와도 살 계획이 없는 소수의 사람들.

'동영상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게임에서, '동영상이 끊길 수도 있다'는 사실 때문에 게임을 구매하지 않을 사람이라면.. 동영상이 끊기지 않더라도, 게임을 구매하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2시간짜리 영화를 보는데, 스크린 우측 상단에 K256이란 글자가 0.3초정도 나왔다가 사라지더라.' 라는 사실 하나 때문에, 그 영화를 보지 않으려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는 것이고, 그 영화를 낮게 평가해버리는 극단적인 경우가 생길 지도 모르지요. .. 솔직히 개인적인 입장에선, 그렇게 평가해버리고 마는 사람이 이상해 보입니다.

thinkpad090703
에.. 주은님 생각 잘 읽었습니다.
다만 캔디글로벌 진여신3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 어린 글은 꽤 찾아볼 수 있었고, 루리웹에서도 진여신3 공략게시판에서 제목검색 '동영상' 으로 찾아보면 이에 대한 논란이 꽤 있었던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곁다리입니다만, 캔디글로벌 진여신 3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 동영상 끊김에 대한 현재 공식 입장도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ca090803
전 원래 기계에서 동영상을 썩 잘 읽어내지 못하는 편이기에, 그냥 그런가보다 했네요.

be090803
개인적으로 우려하는 건,
게임을 즐길만큼 즐긴 후에, 동영상의 그 부분을 문제삼아서 전액 환불을 요구하는 행동입니다.

B&O에서 나온 A8이 그런 케이스라고 볼 수 있는데, 결국 그 회사의 AS 방침이 바뀌어버렸으니까요. AS기간 끝나기 전에, 의도적으로 기기를 파괴한 후, 무상교체 받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진 탓에.. (삼성하드도 그런 걸로 유명했고)

이 게임도, 결국 그런 걸로 그러려는 건 아닐까, 같은 생각. 캔디글로벌 게시판은 이름이 공개되지 않는 게시판이기 때문에, 그 게시판에서 일어나는 건, 글의 갯수만 가지고서 판단하기는 힘듭니다. ruliweb은 그곳의 특성상, 한 가지 이슈를 꺼내서 과대포장하면, 그것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뭐라고 말하긴 힘들군요. '그 게임이 어려워서, 혹은 취향에 맞지 않아서' 게임이 재미 없게 느껴졌다는 사람들의 글은 제법 봤습니다만, '도쿄수태 장면에서 동영상이 끊겨서' 게임 수준이 낮아 보인다는 케이스는 못 봤으니까요.

loliel101003
제 PS2는 제노사가도 못읽는 기계인데... 끊김은 없었습니다.
끊기더라도 충분히 용납할 수준이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