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D라서 이런 더블케이스에 담았나 싶었는데.... 메모리카드 케이스 특전을 담기 위하여 이렇게..... orz

제노사가가 나아가려고 하는 방향을 생각해본다면, 미츠다 야스노리보다는 카지우라 유키의 음악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 미츠다 야스노리가 제노기어스에서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제노사가에서 삽질한 것도 그 때문일까. 제노기어스도 그렇게 좋아하는 게임은 아니지만, 제노사가의 분위기는 도저히 적응할 수가 없다. 카지우라 유키의 음악들도 그렇게 취향에 맞는 건 아니고...... 여러 방향 중, 그쪽 방향의 기운이 게임에서도, 음악에서도 들려오고 있으니... 나름대로는 성공?

OST..같은 이름이 붙은 것도 아니고, MOVIE SCENE SOUNDTRACK이란 이름이 붙은 게 괜히 더 암울하다. 제노사가라는 게임의 성향을 이런 형태로 보여줄 필요가 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