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i와 NDS로 발매된 타이틀. 소닉 시리즈는 소닉 어드벤처 1이 나왔을 때가 피크가 아니었나 싶다. 하지만 피크라 할 수 있는 그 타이틀의 경우에도 소닉 이외의 캐릭터들은 대부분 좋지 않은 상태였으며, 어드벤처 파트 구조 역시 좋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후로도 계속 그 어중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Sonic Colors에서 드디어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어중간한 형태로 맵을 고르지 않아도 되며, 불필요한 브릿지 과정을 생략했다. 결국 슈퍼마리오 같은 형태가 최선이었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PS3/XBOX360으로 리뉴얼했던 타이틀을 다시 Wii/NDS로 이어갈 수 있게 된 계기가 아니었나 싶기도. 다만 이번 작품의 신 요소인 칼라 관련 요소는 다소 무모한 무리수라는 느낌. 숏컷을 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활용해야 하는 시스템이긴 하지만, 애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