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랫폼 발매 게임의 경우는 일단 Wii U를 최우선순위에 두는 걸로 방향을 잡게되었다. 물론, 2013년에 얼마나 많은 타이틀이 Wii U까지 라인업에 붙여줄 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오프TV로도 즐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컨트롤러의 이어폰단으로 소리를 들으면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현재의 상황에서는 충분히 매력적이기 때문이었다.

콘솔로 해야하는 경우는 Wii U로 몰아주고, Steam까지 멀티로 발매되는 경우는 아예 steam으로 몰아볼까도 고민중. 다만, PC 게임을 돌리기에는 그래픽 카드가 다소 어중간하다는 것이 문제. 5770이 문제라기 보다는 30인치 모니터가 문제인 것 같지만.

블랙옵스의 경우는 어쩌다보니, 1, 2 모두 일본어 더빙판으로 고르게 되었다. 1을 클리어하지 못한 상태에서 2를 더 많이 진행했다는 점이 애매하긴 한데, 시대 배경이 다르니... 그러려니 같은 마음으로 진행중. 장르 특성상 아무래도, Wii U 패드 화면만 보면서 즐기기에는 힘든 감이 있지만, 근미래 무기들을 이용할 때에는 조준이 그리 어렵지 않다. 하지만, 역시 FPS는 대화면으로 즐겨야 할 듯.